암치료 STORY

겨드랑이 사타구니 멍울, 림프종 의심해보세요 <청담암요양병원>

모두가행복한 연세병원 2024. 4. 19. 18:33

겨드랑이 사타구니 멍울, 림프종 의심해보세요 <청담암요양병원>

암 환자라면 한번쯤 '림프'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림프는 신체 내부 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액체 성분으로 무색 또는 옅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임파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신체를 순환하던 혈액이 세포 사이에 남을 수 있는데 이를 조직액이라고 하며, 이 조직액이 림프모세혈관에 모이는 것을 림프라고 해요.

림프액은 림프관에 의해 전신 곳곳에 퍼져 있으며, 림프구와 백혈구가 포함되어 있어 외부에서 들어온 항체에 대한 면역반응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쪽에 림프절이 많이 모여있는데, 이 부분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림프종이라고 해요.

림프종이 생기게 되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멍울이 생기는데요. 때문에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쪽에 알 수 없는 멍울이 만져진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림프종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멍울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림프종일 경우에는 발열이 생기거나 밤에 발한 증상이 나타나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죠.

림프종 초기 증상

1.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해요.

2. 특별한 원인 없이 38.6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요.

3. 잠을 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발한 증상이 있어요.

4.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이 나타나요.

5. 림프절의 크기가 점점 커져 멍울이 잡히고 통증은 없어요.

사타구니 멍울이나 겨드랑이 멍울이 있을 때 림프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 림프종은 기원에 따라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임상에 따라 공격형과 지연형으로 나뉘어져요.

먼저 호지킨 림프종은 양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 5%의 비율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악성종양인 비호지킨림프종에 해당해요. 비호지킨 림프종은 다시 B세포림프종과 T세포림프종으로 나뉘는데, 림프절 외에도 간, 폐, 골수, 피부, 위장관계, 뇌척수액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요.

림프종은 혈액암의 한 종류이며 가장 흔하게 발병하고 있어요. 림프구는 골수의 조혈모세포가 분화되고 성숙하면서 생성되는데, 이 림프구에 유전적인 돌연변이가 나타나면서 암세포로 변하고 증식하게 되는 것이죠.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다발골수종, 백혈병, 림프종 중 림프종이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암질환과 달리 지난 10년간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비호지킨림프종의 경우 진단이 늦어지면 생존률이 40~60%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6개월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죠.

림프종은 종괴의 크기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이 달라져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크기 변화가 없다면 항암치료를 하지 않기도 하지만 악성도가 높거나 암세포의 증식 속도가 빠른 경우라면 즉각적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B세포 림프종의 경우 1차 면역화학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율이 높아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어요. 반면에 T세포 림프종은 완치율이 50% 이하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항암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호지킨림프종은 상대적으로 완치율이 높은 편이에요.

문제는 항암치료를 하다가 발생하는 부작용인데요. 림프종 항암치료 시 부작용은 머리가 빠지는 탈모 증상이나 구토 증상이 들기도 하고,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고 빈혈 증상이 있기도 해요. 골수억제로 인해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폐렴이나 패혈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장기간 치료 시에는 뼈의 괴사나 난임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청담암요양병원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은 항암치료 부작용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앙한 종류의 통합암치료를 시행하여 환자분들이 겪는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항암 식단 관리, 한방치료 등을 통해 면역력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케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