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행연 인물탐구 #1] 전성하 원장님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전성하 대표원장

Q.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병원 이름이 참 길기도 하고 특이합니다.
병원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환자의 행복, 보호자의 행복, 의료진의 행복 결국 모두가 행복해야 최고의 치료가 될 수 있어”

제가 여러 병원에서 암환자분들을 진료하며
느낀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대학병원은 알고 계시다시피 너무 바쁘다 보니 각 환자분의 치료행위 자체에 모든 것이 집중이 되었고 생각이나 판단의 대부분을 의료진의 입장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소 인간적인 면, 환자를 대함에 있어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 하지 못했던 점이 못내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로컬병원에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 외에 식사나 시설 등의 서비스에 더 집중을 해야 했고 환자분들의 사소한 불평이나 불만까지 모두 의료진이 떠안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심해져 이런 스트레스가 환자분들의 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5년 전쯤 미국 뉴욕에 완화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 참관을 하게 되었는데 그 병원에서는 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환자의 남은 마지막 생을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쌓아 서로에게 슬픈 이별이 아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치료를 받는 환자가 제일 행복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고 이를 함께하는 보호자의 행복, 또 의료진 역시도 행복해야 결국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고 그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이란 이름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Q.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이 다른 암병원(암요양병원)과 차별화된 점이 있을까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입니다.”

암환자분들을 치료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명의 고비가 올 만큼의
위중한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라 생각이 드네요.
때문에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대학병원 급의 진단검사실과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모니터를 통해 환자분들의 실시간 상태를 한 눈에 체크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즉각적 검사와 그에 따른 처치가 신속히 이루어져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보통의 일반 암요양병원은 치료보다는 요양의 측면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또 이런 상황에 처치보다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보내기 급급한 상황이 많다 보니 이런 점을 염두 해 전문적인 검사시설과 집중치료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CT나 MRI같은 영상 검사와 암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상태 및 향후 치료에 대한 표준치료 및 양한방 통합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 암요양병원의 경우 암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진들이 전문 지식없이 암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그저 몸에 좋다는 것 만을 권유하는 상황이 있다 보니 정확한 상담과 치료가 시행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시는 많은 환자분들을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암에 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담과 치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1인실을 제외한 다인실은 편백 파티션으로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피톤치드의 향균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통해 환자분들이 편안히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암 환자분들의 몸과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운동,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유기농 치료식단을 통해 건강과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치료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주셨는데요, 모.행.연의 치료 소개 장점 등 말씀해주세요.
“대학병원과의 협력과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
A.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은 환자의 상태와 컨디션에 따른 맞춤치료를 제시합니다. 또한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수준 높은 한방치료 또한 가능한 양.한방 토탈 집중케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제가 강동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료할 때부터 환자분들의 항암치료에 효과가 좋았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처방해왔던 비방과 한의학적 전문지식을 집약한 모행소종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암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집중 고주파온열치료인 BSD와 EHY-2000과 같은 장비와 치료법을 통해 항암 부작용을 낮추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이례적으로 대학병원과 동일한 집중치료실 및 중앙모니터링과 같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 또는 장비 및 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 어떤 위급상황에서도 가장 신속한 치료가 가능”
A. 집중치료실의 중앙모니터링을 통해서 환자분들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 치료가 가능하며 진단검사실에는 1~2시간 내에 신속하게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 계획 과 실행이 가능합니다.
통상 복수나 흉수를 뽑기 위해 대학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많았는데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는 초음파로 복수와 흉수를 확인해 안전하게 복수 천자와 흉수 천자를 시행해 드릴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에게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다리 부종이 심각할 경우 그 원인 중 하나인 하지 혈전 여부 검사가 가능해 혈전이 있을 시 바로 항혈전제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침대별로 설치된 산소 공급과 가래흡인기, 모니터 시스템으로 중증의 환자를 케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패혈성 쇼크와 같은 응급상황에 중심정맥관시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쇼크 상태를 확인하여 빠르게 대처해 회복이 가능한 경험과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더불어 수술 후 항암/방사선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감영 등 다양한 부작용 치료가 가능해 응급실 전원 없이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암환자 분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A. 암 환자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신체적인 불편감,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참지 말고 다 말씀하셔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이런 힘든 암치료의 과정을 대학병원 암센터 출신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에서 함께 이겨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을 이끌어 가시는 전성하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암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치료’ 에 더욱 특화된 병원임을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암치료에 대한 경험은 물론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암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료기술과 장비,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증 환자는 물론 중증 환자까지 모두 케어가 가능한 암치료병원,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이 추구하는 치료의 방향성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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